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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연구소

알아두면 쓸모있는 부동산 뉴스 -- 공급부족 우려에 새아파트 선호

by 정보문지기 2020. 1. 15.

공급부족 우려에 새 아파트 많이 찾았다

작년 준공 5년내 신축비중 9.6%
2018년 대비 0.8%P ↓ 지속 감소
거래비중은 작년말 8.1%로 증가
몸값도 최초로 구축보다 높아져
서울 전체 아파트 중 새 아파트 비중은 줄고 있지만,
새 아파트 매매 비중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동작구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 [연합]

서울 전체 아파트 중 새 아파트(준공 5년 이내) 비중은 줄고 있지만, 새 아파트 매매 비중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13 대책(2018년)과 지난 8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발표 이후 공급 부족 우려가 확산하며, 서울 도심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선호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 새 아파트 비율은 2015년 12.8%, 2016년 11.7%, 2017년 10.9%로 하락하는 추세다. 새 아파트는 준공 1년 차부터 5년 차까지의 준공 물량을 기준으로 통계를 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 169만7286가구 가운데 준공 5년 이내 아파트는 16만3599가구로, 새 아파트 비중이 9.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8년(10.4%)에서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김성환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000년 서울의 새 아파트 비율은 32.5%, 2005년 29.1%에 달했으나 2010년 17.6%로 급락한 후 2015년 이후부터 10% 초반에 머물고 있다”면서 “지난해 수치는 추가 집계 중으로 비율이 다소 상승할 수 있지만, 10% 밑으로 내려가는 것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반면, 준공 5년 이내 신규 아파트 매매 거래는 증가했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거래량 총 6만6290건 가운데 새 아파트 거래량은 5407건인 8.1%로 집계됐다.

실거래 신고기간이 60일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지난해 매매 신고건은 더욱 늘어나겠지만, 현재까지 집계된 수치로는 2018년(7.3%) 대비 신규 아파트 거래 비율은 0.8%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새 아파트 비율은 2015년 7.8%에서 2016년 8.0%, 2017년 8.1%로 소폭 상승하다 2018년 7.3%로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새 아파트 몸값도 구축 아파트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기준 서울에서 3.3㎡당 매매가는 신축 아파트(입주 5년 이하) 3530만원, 노후 아파트(입주 30년 초과) 3263만원으로, 신축 아파트가 노후 아파트 매매가보다 267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신축 2862만원, 노후 3036만원이었던 매매가격 수준이 역전된 것으로, 처음으로 신축 가격이 노후 아파트 가격을 앞질렀다.

전 연령층에서 직주근접이 가능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서울 도심 공급이 감소하면 향후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오는 4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새 아파트 공급은 줄고 재건축 대상 노후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면서, 최근 입주 5년 이하 신축이 30년 넘는 구축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 랩장은 이어 “특히 내년부터는 거래 가능한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만호 수준으로 줄어들어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30·40대 맞벌이 부부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하는 상황에서 새 아파트 선호가 높아지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ㅡ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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